'네오 QLED·마이크로 LED' 삼성, CES 어워드 대거 수상

입력 2021-01-15 09:56   수정 2021-01-15 09:57


삼성전자가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개최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대거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 44개를 포함, 주요 글로벌 매체들이 선정한 미디어 어워드에서 총 173개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0년 연속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TV 부문에선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 '네오 QLED'와 '마이크로 LED'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했다.

네오 QLED는 삼성전자가 지난 7일 TV 신제품 공개 행사 '삼성 퍼스트 룩'을 통해 처음 공개한 제품으로, 기존 대비 40분의 1크기의 소형 LED를 백라이트에 적용했다. 또 삼성 독자의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와 '네오 퀀텀 프로세서'로 정교한 제어를 해주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여러 외신으로부터 'CES 2021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CNN은 "빛 번짐 없이 업스케일링된 훌륭한 화질을 구현하는 네오 QLED는 기존 TV들을 모두 능가하는 최고의 TV라는 확신이 든다"고 했다. 디지털 트렌드는 "OLED와 동일한 수준의 블랙 표현을 하면서도 밝기가 압도적이며, 최고의 HDR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했다.

엔가젯은 TV에 카메라를 연결해 자신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자세 정확도·동작 횟수·칼로리 소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삼성 헬스의 '스마트 트레이너' 기능과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을 활용해 충전하는 '솔라셀 리모컨'을 각각 '최고 스포츠 제품'과 '최고의 지속가능 제품'으로 선정했다.

마이크로 LED는 CES 최고 혁신상 뿐만 아니라 디지털 트렌드, 기어브레인, 아이지엔 등의 매체로부터 'CES 2021 최고의 제품'에 선정됐다.

이 매체들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 소자가 스스로 빛과 색을 모두 내는 마이크로 LED TV와 관련 "실제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은 자연 그대로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호평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정수기, 로봇청소기 '제트봇AI' 등 다양한 제품들이 CES혁신상과 다수의 미디어 어워드를 받았다.

이번 CES에서 첫 선을 보인 제트봇 AI는 △CNN의 'CES 최고의 생활가전' △리뷰드닷컴의 'CES 2021 에디터스 초이스' △디지털트렌드의 'CES 2021 최고의 기술'과 'CES 2021 최고의 스마트홈 기술' △ 엔가젯의 'CES 2021 최고의 제품' 등에 선정됐다.

CNN은 "제트봇 AI는 라이더 센서만을 탑재한 기존 로봇청소기들과 달리 청소 경로 내 장애물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방향을 바꾼다"며 "진정한 차세대 장애물 인식, 회피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로봇 청소기"라고 평가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노트20 5G',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5G'와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 등이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친환경 디자인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포함해 5개의 혁신상이 웨어러블 제품에서 나왔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PC 부문에서는 ‘갤럭시 크롬북 2’ 가 돋보였다. CNN은 갤럭시 크롬북 2에 대해 "전작의 프리미엄 기능에 QLED 디스플레이까지 장착하는 등 소비자가 살 수 있는 최고의 투인원(2-in-1) 크롬북"이라며 'CES 2021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갤럭시 크롬북 2는 이외에도 비즈니스 인사이더, 리뷰드닷컴 등 다수 매체에서 선정한 '최고의 랩톱'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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