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에서 성관계…영상 퍼지자 홍콩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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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1-17 12:06   수정 2021-01-17 12:26

지하철 안에서 성관계…영상 퍼지자 홍콩 '발칵'


홍콩의 지하철 안에서 성관계하는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자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 등 인터넷을 통해 홍콩 전철 퉁청선 객차 안에서 두 남성이 성관계하는 수십 초 분량의 영상이 급확산됐다.

영상 속에서는 이들 두 남성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객차에 다른 승객들이 앉아 있는 모습도 나왔다. 두 남성의 얼굴은 영상 속에서 이모티콘으로 가려졌지만, 신체는 일부 노출된 상태로 사진이 퍼지고 있다.

SCMP는 홍콩 대중이 이 영상 속 사람들의 행위에 분노하고 개탄했다고 전했다.

홍콩 지하철공사(MTR) 측은 "지하철 내에서 승객들이 불미스러운 행동을 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행위를 삼가야 하며, 승객들이 비슷한 상황에 처하면 연락하거나 경찰에 신고해 처리할 수 있도록 사건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 접수 즉시 수사에 들어갔다. 홍콩 법에 따르면 '공공의 품위를 해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고 7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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