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봉클럽' 북한 여군들의 상상 초월 '군대 무용담' 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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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1-17 14:26   수정 2021-01-17 14:28

'모란봉클럽' 북한 여군들의 상상 초월 '군대 무용담' 배틀

모란봉클럽(사진=TV CHOSUN <모란봉클럽>)

오늘(17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되는 TV CHOSUN <모란봉클럽>에서는 '극한 배틀! 나는 여군이다!'를 주제로, 북한 여군들의 상상을 초월한 '극한' 군 생활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늘 방송에는 공군 출신 박희순 회원과 VIP 군 병원 출신 이지혜 회원이 처음으로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신입회원을 필두로, 또 다른 네 명의 북한 군인들이 '북한 군대'의 실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공군 핵심 부대 중대장' 출신 박희순 회원은 지하 400m 갱도에서 살아남은 에피소드를 전한다. 지난 1994년 김일성 주석 서거 직후, 북한은 갑자기 전시상태에 돌입하며 모든 군인들이 비상소집됐다고 한다. 그때 공군이었던 박희순 회원은 "지하 갱도에 들어가 전시 태세에 돌입했다"며 "3개월 동안 먹지도, 씻지도 못했었다"고 전해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냄새 때문에 힘들었을 것 같다"는 회원들의 물음에 그녀는 "모두가 냄새나서 내 냄새는 티 나지도 않았다!"며 특유의 호탕함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VIP 군 병원 간호원 출신으로 '꿀' 같은 군 생활을 맛본 이지혜 회원은 누구도 경험한 적 없는 '군 생활 레전드 무용담'을 공개한다. 북한의 VIP이자 군 간부들만 이용한다는 어은병원에서 일했던 그녀는 어느 날 군 간부의 방에 전화를 연결하라는 특별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영문을 몰랐던 그녀는 그날 밤 12시에 걸려온 전화를 받자마자 "온몸이 굳을 수밖에 없었다"고 전해 회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름 아닌 '북한 1호'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화가 왔기 때문이다. 깜짝 놀란 출연자들이 김 위원장의 목소리가 어땠는지 궁금해했고, 이지혜 회원의 대답에 스튜디오가 초토화(?) 됐는데, 과연 어떤 대답을 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일 위원장과 얽힌 뒷이야기와, 생사를 오가며 혹독한 훈련을 받았던 북한 여군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오늘(17일) 저녁 7시 55분 TV CHOSUN <모란봉클럽>에서 모두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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