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봉준호, 한국인 처음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

입력 2021-01-17 18:04   수정 2021-01-18 00:31

봉준호 감독(사진)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한국인이 세계 3대 영화제(베니스, 칸, 베를린)에서 심사위원장을 맡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15일 베니스 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알베르토 바르베라 영화제 예술감독이 봉 감독을 위원장으로 추천했고 이사회가 이날 승인했다. 봉 감독은 “베니스 영화제의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영화 전통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심사위원장으로서, 더 중요하게는 영원한 영화팬으로서 이 영화제가 선정한 모든 훌륭한 영화들에 존경과 박수를 보낼 준비가 돼 있다”며 “진정한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고 덧붙였다.

바르베라 예술감독은 봉 감독에 대해 “이 위대한 한국 감독은 세계 영화계에서 누구보다 진실되고 독창적인 목소리를 지녔다”며 “우리는 세심하고 호기심 가득하며 편견 없는 영화광으로서 그가 자신의 열정을 우리 영화제에 쏟기로 한 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1932년 시작해 올해로 78회째인 베니스 영화제는 오는 9월 1~11일 열린다. 베니스 영화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규모를 줄여 오프라인으로 영화제를 개최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