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오피스텔, 규제 업고 반사이익 ‘안양 디오르나인’ 1% 하이엔드 겨냥

입력 2021-01-18 14:54   수정 2021-01-18 14:56

아파트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규제가 폭격되면서 규제를 비껴간 대체 주거상품 오피스텔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현 정부는 출범 이후 총 24번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아파트 시장을 강하게 옭아매고 있다. 규제지역에서 9억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20%로 대폭 축소됐으며 15억원 초과에 한해서는 아예 금지되어 있다.

이에 반해 오피스텔은 비교적 자유로운 접근이 가능해 아파트 대안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파트 청약 당첨 가점까지 치솟으면서 가점이 낮은 청포족(청약포기족)이 오피스텔 시장으로 몰리는 등 실수요층에도 높은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일각에서는 아파트를 겨냥한 규제들이 계속 추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이 같은 오피스텔 인기는 갈수록 심화할 전망이다.

그중 고급 오피스텔의 경우 프리미엄 아파트에서도 찾기 힘든 편의 서비스와 커뮤니티 등 탁월한 생활 환경을 자랑하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일부 단지는 특급 호텔에서 주로 제공했던 컨시어지 서비스를 입주민 서비스로 가져오면서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한 단지들의 등장도 잇따르고 있다. 이런 단지들은 경제력이 탄탄한 3040세대부터 영앤리치, 재력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며 꾸준한 시세 상승을 나타내 투자처로 주목하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 룸서비스 등을 완비한 서울 송파구의 ‘시그니엘’의 경우 분양 당시부터 큰 관심을 모아오고 있다. 역대급 웃돈도 눈에 띈다. 최고 매매가는 전용 244㎡가 115억원으로, 분양가 대비해서 약 25억원이 올랐다.

한 업계 전문가는 “최근 부동산 정책으로 아파트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오피스텔 등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수요자들의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히 고급 오피스텔의 경우 뛰어난 주거 환경을 갖추는 데다 최근 안정적인 시세 차익을 보이고 있어 틈새 투자처로서의 메리트도 좋게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상위 1%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을 컨셉으로 적용한 고급 주거단지가 공급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양시 최초의 하이엔드 브랜디드 주거단지로 선보이는 ‘안양 디오르나인’이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의 복합시설로 공급되며 최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 시장에 뛰어들었다.

‘안양 디오르나인’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누리기 어려운 컨시어지 서비스부터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입주민 전용 멤버쉽 카드 등 프라이빗한 주거 혜택을 마련하며 영앤리치, 셀럽, 재력가 등 상류 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해당 단지는 홈클린 및 호텔 어메니티 배달 및 세팅, 세탁 및 드라이클리닝, 신선식품 배달 등 생활 전반적인 영역을 케어 및 관리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유상)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피트니스와 골프 연습장 레슨, 작가 미술품 정기 구독, 플로리스트 생화 정기 배달 등 입주민의 취미 생활이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이용 예약은 시간이나 장소 상관없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어플리케이션으로 방문 차량 관리, 주변 정보 확인, 입주민 게시판 등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세대 내 조명이나 가전 등 각종 기기들은 삼성전자 IoT 솔루션 ‘스마트싱스’를 통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주거 공간은 대리석을 비롯한 고급 마감재, 유로모빌과 믹샬 등 최근 강남에서 인기가 높은 유럽 최고급 가구 브랜드 제품들로 꾸며져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아쿠아, 커뮤니티, 스포츠, 골프, 트렌디 등 5가지 테마의 커뮤니티 공간 ‘디오르나인 플렉스(FLEX)5’를 운영할 예정으로, 주거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민들은 안양시 주거시설 최초의 야외 인피니티 풀, 키즈풀, 자쿠지, 피트니스/G.X룸, 어린이 돌봄 하우스 및 야외 놀이터, 골프 라운지, 스크린 골프와 퍼팅그린, 스튜디오, 1인 오피스, 프라이빗 패밀리 펍, 게스트하우스, 미팅룸, 라운지 등을 이용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들어서 쇼핑 및 문화생활까지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우체국 사거리 일대로 갖가지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미래가치도 풍부하다. 우선 올해 착공 예정인 월곶~판교선 안양역 역사(예정)가 도보 5분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며 수원~구로 BRT(2020년 착공 예정),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1년 착공 예정) 수혜가 기대된다. 안양~사당 BRT의 경우 사전타당성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인근에는 행정업무복합타운 개발이 추진 중이다.

한편 ‘안양 디오르나인’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27-1,2,3번지(지하 6층~지상 25층) △627-30,32번지(지하 7층~지상 25층) 등 2개 블럭, 총 3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4호선 범계역 인근인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895-5에 마련되어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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