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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한국사 강연하는 미국인 유튜버

입력 2021-01-18 18:02   수정 2021-01-19 00:16

유튜브를 통해 한국사를 강의하는 미국인이 화제다. 그것도 영어와 한국어로 섞어 강연해 한글뿐 아니라 영어, 스페인어 댓글도 달린다.

세계적인 한국학 대가로 꼽히는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76·사진)가 그 주인공. 피터슨 교수는 퇴직 후 미국 유타주에 머물면서 유튜버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 이름은 ‘우물 밖의 개구리’로 정했다. 한국인의 역사를 우물 밖 이방인의 시선으로 알리겠다는 취지다. 구독자는 10만 명에 이르고 4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도 있다.

그는 1965년 만 19세 나이에 한국 선교사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뒤 100회가량 한국을 찾았다. 1973년 미국 하버드대에서 동양학을 공부하며 한국학 박사학위를 받고 브리검영대에서 교수로 일하며 30년간 한국학을 연구했다. 1990년엔 한국에서 두 딸을 입양해 2015년 결혼할 때까지 뒷바라지를 했다.

그가 한국사 유튜브를 통해 가장 말하고 싶은 것은 딱 하나라고 한다. 피터슨 교수는 “많은 한국인이 ‘우리는 약소국이고 식민지 기간이 길었다’고 하지만 한국의 역사는 결코 비참하거나 우울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세 시대에 100~200년이 고작인 나라가 많았는데 당시 신라는 1000년을 버티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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