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지인 환기 시스템… 창문 열지 않고도 실내공기 쾌적하게

입력 2021-01-19 15:33   수정 2021-01-21 08:50


건축자재업체 LG하우시스가 올해 창문을 열지 않고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기시스템을 선보였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집의 단열성을 끌어올린 고단열 창호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창 안 열고 환기 가능한 시스템 개발
올 들어 LG하우시스는 거실과 침실 등의 외기와 접하는 창호 옆에 시공하는 창호 결합형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 제품 ‘LG 지인 환기시스템’을 출시했다. 창을 열지 않고도 제품 내부의 감지 센서가 실내 공기질을 자동으로 감지해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 공기를 실내로 유입시켜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 공기는 프리필터, 탈취필터, 헤파필터(H13급) 등 제품 내부의 3중 필터를 거쳐 미세먼지 등이 걸러진다. 오염된 실내 공기를 3중 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바꿔주는 방식이어서 실내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환기 시 배출되는 실내 공기와 유입되는 실외 공기의 열에너지를 교환해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전열교환기를 적용했다. 추운 날씨에도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자연 환기 방식보다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데 효율적이다.

스마트폰에 홈 사물인터넷(IoT) 앱 LG지인 링크를 설치하면 외부에서도 실내 공기질 확인과 제품 작동이 가능하다. LG하우시스는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 미리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고성능 창호 대명사, LG지인 창호

‘LG지인 창호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국내 고성능 창호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수퍼세이브3 플러스와 수퍼세이브5, 수퍼세이브7에는 창짝이 맞물리는 부위의 빈틈을 최소화해 외부 바람을 차단하는 윈드클로저를 적용, 단열 성능이 우수하다. 또 창틀 물구멍을 통해 모기 날파리 등 해충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빗물을 배수하는 방충배수캡을 제품에 모두 적용해 쾌적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다.

‘LG지인 창호 유로시스템9’은 LG하우시스의 최고급 폴리염화비닐(PVC) 창호 제품이다.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과 건축자재에만 부여되는 독일 패시브하우스(PHI) 인증을 획득했다. 유로시스템9은 창호 프레임에 창호 전용 내장 단열재와 고무 패킹 압착 밀폐 시스템 등 LG하우시스의 차별화된 단열 기술이 적용돼 있다.

유럽형 틸트 앤드 턴 개폐 방식을 적용해 창 아래쪽 모서리 부위에 고무 재질 안전캡을 부착했다.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콜라보 매장으로 유통 혁신
LG하우시스는 올해 유통채널 혁신을 지속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 베스트샵에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해 운영하고 있다. LG하우시스가 LG전자 베스트샵과 주요 대형 가전마트에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시킨 것은 홈 리모델링 공사 시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수요층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것이다.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에는 고단열 창호, 친환경 바닥재·벽지, 인조 대리석, 프리미엄 주방 및 욕실 제품과 LG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이 함께 적용돼 실제 주거공간처럼 꾸며져 있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퍼시스그룹 브랜드 일룸과 함께 일룸 마포서대문점에 ‘일룸·LG지인 모델하우스 쇼룸’을 열었다. 인테리어 자재부터 가구까지 원스톱 쇼핑 공간을 선보였다. 매장에 부모 침실, 키즈룸, 거실, 주방·다이닝, 홈오피스, 발코니 카페, 2개의 욕실, 다용도실, 현관 등으로 구성된 모델하우스 쇼룸을 꾸몄다. 최근 재택근무가 늘어나며 주목받는 홈오피스 공간과 과거 요리 중심의 기능적인 공간에서 가족 간 소통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는 주방이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LG하우시스와 일룸은 전국 주요 전시장에 교차 입점 매장을 다섯 곳 운영 중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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