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필드, 한국 LP가 가장 선호하는 부동산 인프라 매니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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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1-21 14:18   수정 2021-01-21 14:38

브룩필드, 한국 LP가 가장 선호하는 부동산 인프라 매니저 선정

캐나다에 본사를 둔 종합 대체투자 운용사 브룩필드가 해외 부동산과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운용사로 꼽혔다. 호주 맥쿼리도 브룩필드와 함께 인프라 부문 최고 운용사로 공동 선정됐다. 사모주식(PE)에서는 미국의 펀드오브펀드(재간접) 운용사인 하버베스트와 해밀턴레인이 최우수 운용사로 뽑혔다. 사모대출(PD)은 아레스와 올림퍼스캐피탈아시아가, 헤지펀드에서는 씨타델과 발리야스니(BAM)가 한국 기관들이 가장 선호하는 운용사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프리미엄 다국어 경제매체 The Korea Economic Daily Global Edition (KED Global)이 지난해말 연기금 공제회 보험사 등 국내 20여개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실시한 제1회 베스트 자산운용사 어워드(Best Asset Managers by Korean Investors 2020) 결과다.


사모주식(PE), 사모대출(PD), 부동산, 인프라스트럭쳐, 헤지펀드 등 5개 자산군에 걸쳐 투자성과(Best Performance), 커뮤니케이션(Best Communication), 고객서비스(Best Client Service)에서 가장 우수한 운용사를 꼽아 달라고 했다. 대형 운용사에 쏠림을 막기 위해 라지캡(대형)과 미드캡(중형) 분야를 따로 마련했다.

베스트 투자성과(Best Performance)는 위험대비수익률 등 실적이 가장 뛰어난 업체에, 베스트 커뮤니케이션(Best Communication)은 시장에 대한 시각, 포트폴리오 현황, 리스크 등에 대해 출자자(LP)에게 가장 투명하게 공유한 업체에 주는 상이다. 고객서비스(Best Client Service)는 LP들의 투자 수요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에게 돌아갔다. 각 자산군별로 세 개 부분에 걸쳐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업체는 최우수(Best of the Best) 운용사로 선정했다.

◆ 부동산 및 인프라

브룩필드는 부동산 라지캡과 인프라 라지캡 두 분야에서 모두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브룩필드는 5750억 달러(약 635조원)을 운용하는 종합 대체투자 운용사다. 국내에서는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를 보유하고 있다. 호주의 인프라 전문 운용사인 맥쿼리는 인프라 부문에서 브룩필드와 동수의 표를 얻어 함께 최우수 운용사로 뽑혔다.

5840억 달러(약 646조원)를 운용하는 미국 블랙스톤은 부동산 라지캡 부문에서 투자 성과가 가장 좋은 업체(Best Performance)로 뽑혔다. 또 사모대출에서는 고객서비스, 인프라에서는 커뮤니케이션(Best Communication) 부문에서 우수 업체로 뽑혀 여러 자산군에서 경쟁력을 갖춘 종합 대체 운용사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부동산 라지캡 부문의 베스트 커뮤니케이션 상은 미국 CBRE글로벌인베스터와 안젤로고든이 공동이 선정됐다. 유럽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파트리지아는 베스트 고객서비스 업체로 꼽혔다.

부동산 미드캡 부문에서는 PCCP가 최우수 운용사를 차지했다. PCCP는 중소형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선순위 및 메자닌 투자와 밸류애드(재건축 등을 통한 가치 재고) 에쿼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그 외에 TPG 리얼에스테이트파트너스, 매디슨리얼티캐피탈, 페이필드가 각각 투자성과, 커뮤니케이션, 고객서비스에서 우수 운용사로 선정됐다.



인프라 라지캡에서는 호주 AMP Capital이 투자성과가 가장 좋은 업체로 꼽혔다. 영국 슈로더자산운용과 블랙스톤 계열의 세컨더리 전문 운용사인 스트래티직파트너스가 베스트 커뮤니케이션 상을 수상했다. 고객서비스 우수 업체로는 프랑스계 안틴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인프라 미드캡 부분에서는 영국 에퀴틱스가 최우수 운용사, 역시 영국계인 인프라레드가 베스트 투자성과 운용사로 선정됐다. 국민연금, 지방행정공제회, 현대해상 등 국내 주요 투자자들이 에쿼틱스, 인프라레드와 함께 고속철, 자동차전용도로 등 영국 인프라에 투자했다.

베스트 커뮤니케이션 운용사로는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신흥국 인프라에 투자하는 영국 액티스와 호주 퀸즐랜드주 국부펀드 운용사인 퀸즈랜드투자청(QIC)이 공동으로 꼽혔다. 미국 스타우드에너지는 베스트 고객서비스 업체로 선정됐다. 미국의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스타우드캐피탈의 인프라 투자 계열사다.



◆ 사모주식 (private equity)

사모주식(PE) 라지캡 부문에서는 미국 렉싱턴파트너스가 투자성과 부문 베스트 운용사로 꼽혔다. 최우수 운용사로 뽑힌 하버베스트, 해밀턴레인 같은 펀드오브펀드 운용사다. 미국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아디언은 각각 커뮤니케이션과 고객서비스 부문에서 수상 업체가 됐다.

라지캡 PE 수상업체 중 KKR을 제외하면 모두 펀드오브펀드 운용사라는 점이 눈에 띈다. 국내 공제회 보험사 등이 여전히 펀드오브펀드를 통해 여러 전략의 PE 상품에 자산을 배분하고 있다는 뜻이다.

PE 미드캡 부분에서 베스트 투자성과 및 베스트 커뮤니케이션 운용사로 꼽힌 스텝스톤과 판테온도 펀드오브펀드 운용사다. PE 미드캡 고객서비스 부문 베스트 운용사는 미국 바르데가 선정됐다. 바르데는 크레딧 전문 운용사이지만 금융 서비스 회사들에 대한 PE 투자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 사모대출 (private debt)

사모대출(PD) 라지캡 부문 최우수 운용사는 1650억 달러의 운용자산을 자랑하는 미국 크레딧 전문 운용사 아레스가 차지했다. 이어 영국 ICG, 미국 HPS, 블랙스톤 계열 블랙스톤크레딧이 각각 투자성과, 커뮤니케이션, 고객서비스 부문에서 베스트 운용사로 꼽혔다.

사모대출 미드캡 부분에서는 아시아 중견기업에 직접대출(direct lending)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싱가포르의 올림퍼스캐피탈아시아가 최우수 운용사로 선정됐다.
베스트 투자성과 운용사는 미국 골럽캐피탈이 차지했다. 주로 사모펀드가 보유한 중견기업의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운용사다. 베스트 커뮤니케이션은 미국 골든트리와 뉴욕생명 자회사인 매디슨캐피탈펀딩이 공동 수상했다. 베스트 고객서비스는 영국 사모펀드 운용사 퍼미라 계열사인 퍼미라데트매니저가 선정됐다.



◆ 헤지펀드 (Hedge Funds)

절대수익 전략(absolute return strategies)을 위한 헤지펀드 운용사 중에서는 켄 그리핀이 이끄는 미국 시타델이 라지캡 부문에서 베스트 투자성과 운용사로 선정됐다. 베스트 커뮤니케이션은 유럽 최대 헤지펀드인 영국 맨그룹이 차지했다. 베스트 고객서비스는 미국 캐년 파트너스와 골든트리가 공동 수상했다. 캐년파트너스는 부실채권 투자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멀티전략 운용사다. 사모대출(PD) 부분에서도 수상한 골든트리도 하이일드 및 부실채권 투자 하우스다.

미드캡 헤지펀드 운용사 중에는 발리야스니 자산운용(BAM)이 최우수 운용사(Best of the best)의 영애를 안았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 운용사로 주식롱숏, 매크로, 이벤트드리븐 등 멀티 전략을 추구한다. 미국의 행동주의 펀드인 스타보드밸류와 아시아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PAG가 베스트 커뮤니케이션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는 국민연금 한국투자공사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교직원공제회 지방행정공제회 군인공제회 경찰공제회 농협중앙회 삼성화재, 교보생명, 한화생명, 하나생명, 롯데손보, ABL생명, 푸르덴셜생명 등이 참여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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