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생글이 통신] "소논문·코딩·독서·테샛 등 다양한 활동으로 경제학 적합성 높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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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1-25 09:00  

[대학 생글이 통신] "소논문·코딩·독서·테샛 등 다양한 활동으로 경제학 적합성 높였어요"


△사회=생글생글 학생기자를 마치고 명문대에 진학한 ‘대학 생글이’로부터 학습 방법과 명문대 합격 비결을 듣는 자리입니다. 어떤 전형으로 합격했죠. 출신 고교 유형과 내신도 알려주세요.

△백나현=경기도 소재 일반고인데 과학중점학교입니다. 일반전형으로 지원해서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글로벌경제) 서강대 경제학과 등에 합격했죠. 과학중점학교이다 보니 문과 전교 1등임에도 내신은 1등급 중반이었습니다.

△김상우=서울국제고를 다녔고 연세대 언더우드국제학부와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과에 합격했습니다. 내신은 3등급 극초반입니다.

△사회=국제고는 국내대학 진학반과 해외대학 진학반으로 나뉘어 있다는데 교육과정에 차이가 있나요.

△김상우=영어능력으로 입학하고 영어 수학 과학 경제 등 수업의 많은 부분을 원어민 선생님이 영어로 진행합니다.

△사회=학생부종합을 위해 어떤 활동을 했나요.

△김상우=국제반은 비교과 활동을 열심히 합니다. 소논문대회 창업대회 등에도 참가했고 경제동아리와 투자동아리 활동을 했죠. 봉사는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경제를 알려주는 활동과 외부기관에서 법 관련 봉사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백나현=전공 적합성을 살리려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과목을 경제 관점에서 보려고 했는데 예를 들어 세계지리 시간에 중동의 경제문화는 어떤 게 있을까, 다른 나라의 화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등을 연구해 보고서를 쓰고 수업시간에 발표하곤 했습니다. 테샛 자격증도 따고 소논문 코딩 독서 논술 등 교내 대회도 열심히 참가했어요.

△사회=경제학과 지원을 일찌감치 정한 것 같네요.

△백나현=중학교 때 경제학을 접했는데 신기하고 새롭고 내가 가야 할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고교 진학과 동시에 로드맵을 짜고 열심히 활동했죠. 중학교 때부터 한국경제신문을 구독했고 생글생글도 알게 돼 학생기자 지원을 했습니다. 다문화 자녀를 가르치는 멘토링 활동도 했고 도서부 동아리와 경제 관련 동아리 활동도 했어요.

△사회=내신을 위한 교과학습은 어떻게 했나요.

△백나현=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선생님 말씀 다 받아적고 수업시간 내에 복습을 끝냈습니다. 집에 가서 따로 복습하지 않고 다른 부족한 학습을 하도록 시간관리에 초점을 뒀지요.

△김상우=학교 끝나면 열심히 놀곤 했는데 수학과 경제를 좋아했습니다.

△사회=수행평가라 해서 수업시간에 발표나 토론 참여, 프로젝트 진행이 중시되는 경향인데요.

△김상우=영어는 프레젠테이션이나 글쓰기 등 활동을 했습니다. 경제는 창업아이디어를 내서 보고서를 쓰고 발표하는 활동을 했어요.

△사회=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는 자신을 어떻게 어필했죠.

△백나현=막막해서 학원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나 자신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할 것 같았어요. 자기소개서는 3개월 동안 수정을 거듭했고 면접도 내가 열심히 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내가 강조한 것은 자소서 3번 협력 나눔 배려 등 인성을 나타내는 항목이었습니다. 나만 잘되는 게 공부 목적이 아니라 다 같이 잘되는 게 공부의 목적이라고 작성했어요.

△김상우=해외대학도 준비하는 상황이어서 대외활동을 풍부하게 기록했습니다. 자소서에 활동을 쓰면서 내가 얼마나 경제학을 좋아하는 학생인지 초점을 맞춰 설명하려 했습니다. 수학을 좋아한다는 점이 경제학과 비슷하다는 것과 경제논문을 쓰면서 수학적으로 접근하려 노력한 것 등을 기록했죠.

△사회=숫자로 세상을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학이 자신에게 잘 맞았다는 점을 드러낸 것 같네요. 수면시간은 어땠나요.

△백나현=내신 준비기간에는 새벽 3시부터 7시까지. 평소에는 2시부터 7시로 하루 5시간 잤습니다.

△김상우=자습이 끝나면 밤 11시에 기숙사로 돌아오는데 새벽 1시까지 친구랑 놀다가 7시까지 잤습니다. 하루 6시간 잤네요. 자습시간이나 수업시간에 잔 것 빼고....^^;;;

△사회=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백나현=내신은 시험 한 달 전부터 공부하고 그외에는 대부분 수업시간에 복습을 끝내서 나머지 시간은 수능을 준비했습니다. 고1 때부터 수능 준비를 했죠.

△김상우=수능을 보지 않았습니다. 수능최저기준이 없는 학과를 골라 지원했어요.

△사회=앞으로 교과과정이나 학교 주도 동아리 봉사 활동이 더 중요해질 텐데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요.

△백나현=수업시간에 발표를 많이 하면 됩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잘 챙겨주셔서 이런저런 대회가 있다며 출전을 권유하기도 하십니다.

△사회=생글생글을 어떻게 활용했나요.

△김상우=학교에 비치된 생글생글을 접했습니다. 워낙 생글기자 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어서 커뮤니티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죠.

△백나현=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공부하다 휴식처럼 기사를 썼습니다. 생글기자 커뮤니티 덕분에 대학 경제학과 선배에게 어떤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 자소서나 면접에서 어디를 강조하면 되는지 등 팁을 얻었어요.

△사회=나의 고교 3년을 돌아볼 때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백나현=항상 준비된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내신이 안나와도 포기하지 말고 어떤 기회든 받아들인다는 태도로 임했으면 좋겠어요.

△김상우=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깊게 파는 게 대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해외대학에 진학하려는 후배에게 준비과정과 관련해 팁을 준다면 어떤 것이죠.

△김상우=제일 중요한 점은 에세이를 일찍 시작하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매우 중요한 것이죠. 미국 수능인 SAT는 나중에 미루기보다 일찍 해놓으면 수월합니다. 대외활동도 중요하니 교외로 흥미 있는 것을 열심히 찾아다녀야 합니다. 자기를 보여주기 위한 활동을 많이 해야 합니다.

△사회=스트레스 푸는 방법은 무엇이었나요.

△백나현=잠을 자는 게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었습니다. 자는 시간이 제일 행복했죠.

△김상우=친구들과 점심시간이나 방과후에 축구나 농구를 했습니다.

△사회=미국 대학은 스포츠 활동도 중시하는 것 같아요.

△김상우=다양한 활동을 보기에 어떤 것을 하면서 쉬는지도 보는 것 같습니다.

△참석자
○백나현 연세대 경제학과 19학번, 생글기자 13기
○김상우 연세대 언더우드국제학부 21학번 입학 예정, 생글기자 16기


△사회=정태웅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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