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림동서 흉기 난동…중년 남녀 2명 사망

입력 2021-01-23 03:27   수정 2021-01-23 03:28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한 남성이 남녀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날 오후 8시 10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한 식당 앞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중년 남녀 2명이 다쳤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피해자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은 50대 중국인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여성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이송됐지만 생명을 지키진 못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한 남성과 다투다가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고 현재 주변 폐쇄회로TV(CCTV) 등을 토대로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현장에서 범행도구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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