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은석 '영끌' 양평 전원주택 공개 "어서 갚아야"

입력 2021-01-23 03:34   수정 2021-01-23 03:35


배우 박은석이 양평 전원 라이프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박은석의 우여곡절 전원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은석은 자취 15년차라며 "7살 때부터 22살까지 미국에 살다가 2005년에 처음 한국에 왔다"라며 "안산 월피동에서 1년을 살다가 군대에 갔다. 이후 선릉의 반지하에서 살았다"며 자신의 서울 살이 이야기를 전파했다.

이어 그는 "이후 신사동 (반지하 집)에서 6년 살았다. 그러다가 여기에 온 거다. 여기는 전세다"라고 소개했다.

박은석은 "재산을 모아도 부족했다. 대출도 잘 안 돼서 친척 누나한테 빌렸다. 빨리 벌어서 빨리 갚아야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부모님이 한국에 곧 들어오실 예정인데 거기에선 하우스에 살지 않느냐. 그래서 한국 아파트 생활에 답답해하실 것 같았다. 곧 부모님이랑 같이 살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은석은 집을 소개하면서 "이 집에 이사 와서 진짜 제일 좋은 건, 반지하 살 땐 가끔 비추는 햇빛에 되게 희망이 있었다"며 "여기는 과한 햇빛이 매일 들어와 쬐니까 수면 위로 올라온 것 같고 숨통이 트인다"라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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