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일준이 '여신강림' 브이로그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학교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일준은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등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유쾌한 토크로 친분을 과시했다.
이일준은 극 중 2학년 5반 친구들에게 친근하게 인사를 하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생생히 전했다. 모든 배우들과 두루두루 친분을 과시한 이일준은 박유나(강수진 역), 강민아(최수아 역), 이상진(안현규 역)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일준은 박유나에게 자신에 대한 첫인상을 물었다. 이에 박유나는 “진짜 노잼이고 조용한 사람인 줄 알았다. (실제로는) 재밌어요. 은근 터지는 데도 있고. 사람이 너무 착해가지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아와 이상진 역시 “은근 재밌다. 대놓고는 아니고 조금”이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여 새봄즈의 ‘찐친 케미’를 뽐냈다.
이일준은 극 중 커플로 출연하고 있는 강민아의 첫인상에 대해 “대본 리딩 때 봤는데 좀 무서웠다. 근데 지금은 재밌고 활발하고 착하고 최고의 파트너”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늦은 밤까지 계속되는 촬영에도 지치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촬영장 분위기를 밝힌 이일준은 배우들과 함께 새해 인사를 전하며 영상을 마쳤다.
이일준은 힙합과 랩을 좋아하며 장난기 넘치는 말투와 행동을 가진 유태훈 역을 맡았다. 강민아(최수아 역)와 커플로 등장해 풋풋하면서도 코믹 발랄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이일준이 맡은 유태훈은 극 중 차은우(이수호 역)와 문가영(임주경 역)을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하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 ‘태작교’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유쾌한 에너지로 극에 웃음을 더하고 있는 ‘태작교’ 이일준의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문가영(임주경 역)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차은우(이수호 역)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동명의 인기 웹툰으로 원작으로 한 드라마 '여신강림'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협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등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일준이 출연하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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