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1개 공기업 5141명 뽑는다…연봉 1위는 '인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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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1-24 09:58   수정 2021-01-24 10:04

올해 31개 공기업 5141명 뽑는다…연봉 1위는 '인국공'


올해 31개 공기업에서 50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절반 이상은 상반기 중 채용을 시작하기로 했다. 연봉 1위로 알려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채용인원을 작년보다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획재정부의 '2021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자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공기업 31곳의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이날 현재 총 5141명으로 집계됐다.

아직 한국마사회, 한국석유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한국중부발전 등 5곳이 정규직·무기계약직 등 채용 인원을 확정하지 않아 실제 채용 인원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기업 연봉 1위로 알려지며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올해 정규직 40명, 무기계약직 17명, 고졸 채용 3명을 합해 총 60명을 새로 채용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 가장 적은 신규 채용 규모다. 2017년부터 3년간 각각 116명, 131명, 149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것을 고려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전인 2015년 66.75명, 2016년 77.75명 보다도 적다.

채용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한국철도공사로, 일반 정규직 1230명과 고졸 채용 170명을 합해 1400명을 신규 채용한다. 한국전력공사가 1100명, 한국수력원자력이 432명, 한국수자원공사가 300명 등을 뽑기로 했다.

31개 공기업 중 절반이 넘는 18곳은 상반기 중 채용을 시작한다. 해양환경공단이 지난 19일 원서 모집을 마감하고 현재 서류 전형을 진행 중이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남동발전, 한국철도공사는 2월, 한국전력공사는 3월 중 원서 모집을 개시한다. 주식회사 에스알, 한국수자원공사, 부산항만공사 등은 1분기 중 원서를 받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아직 채용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올해 신입 기준 일반 정규직 연봉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다. 성과급을 제외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일반직 신입직원(5급) 연봉은 4589만원으로 명시됐다. 그 외 한국마사회가 4319만원(이하 성과급 별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4231만원, 한국수력원자력이 4200만원 등으로 높은 축에 속했다.

고졸 채용 비중이 가장 큰 기업은 한국남동발전으로, 전체 채용 인원 180명 중 16.7%인 30명을 고졸 전일제 사원으로 뽑는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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