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원진아가 이현욱의 연락을 무시했다.
25일 방송된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는 윤송아(원진아 분)를 걱정하는 채현승(로운 분)에게 화를 냈다.
이날 윤송아는 채현승의 간섭에 "혹시나 그 여자가 아니라 날 것 같아서 아무래도 미치겠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네가 뭔데 왜 자꾸 나한테 함부로 대하냐. 이게 마지막 경고다. 내 일에 끼어들 자격 없다. 또 다시 내 말을 무시하면 그땐 용서 안 한다"라며 경고를 했다.
채현승은 "선배랑 똑같은 일 저도 겪어 봤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끝까지 버티고 간절히 애쓰고 내가 그랬다. 근데 끝이 어땠는 줄 아냐. 버려졌다 결국. 선배 말처럼 나도 인생 쉽게사는 것 아니다. 상처 나도 받는다. 그게 뭔지도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후 이재신(이현욱 분)은 과거 윤송아와 연애시절 메모를 보며 추억에 빠졌고 "시간이 있냐"라며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윤송아는 이재신의 연락을 무시하고 채현승에게 "저녁 같이 할래? 아니면 술 한 잔 어때?"라고 청했다.
윤송아는 채현승과 술잔을 기울이다 "매일 머리가 터질 것 같다. 이별이 처음도 아닌데 이 상황이 잘 정리되지 않는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채현승은 "선배가 알았던 게 진짜가 아니었던 거다. 선배 진짜 내게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송아는 "아무것도 못 주니까 더 하지 마"라며 선을 그었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재신과 마주쳤다. 이에 채현승이 그 앞을 가로막으며 "내 여자 앞에서 꺼져"라며 윤송아의 곁을 지켰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