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성형외과, 코로나 ‘확찐자’ 체중 관리 위한 무료 인바디 진행

입력 2021-01-25 09:56   수정 2021-01-25 09:57



추워진 날씨와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각종 배달음식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체중이 증가한 사람들을 일컫는 ‘확찐자’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쥬얼리성형외과에 따르면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체중 때문에 단기간에 살 빼는 게 가능한지 문의하는 경우가 증가했고, 지방흡입 수술에 대한 상담까지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활동과 운동이 제한되면서 급격히 찐 살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근육량의 감소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평소보다 적게 먹어도 여분의 에너지가 체내 남아있어 체중이 쉽게 찔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쥬얼리성형외과는 지방흡입술 상담 내원시 무료 인바디 체형분석기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인바디를 통해 체지방량과 BMI 지수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체형에 맞는 수술을 설계한다는 것.

쥬얼리성형외과 전인성 원장은 “근육량이 줄어들면 에너지 수용량이 줄어들고,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기 때문에 근육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운동시설을 이용하지 못한다면 집에서 간단한 홈트레이닝,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며 식단조절 또한 함께 병행하면 더욱 좋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감량을 위해 극단적 식이요법은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최근 2030 젊은 여성들은 ‘무조건 살빼기’보다는 ‘라인에 맞는 체형 만들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적정 강도의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그리고 식단조절을 한다면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지만 특정 부위의 군살 제거는 지방흡입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며 “캐뉼라로 불리는 작은 관을 삽입해 지방층을 직접 추출하는 것으로, 확찐자를 괴롭히는 ‘군살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보기 싫게 나온 튀어나온 군살을 제거해 바디 라인을 매끄럽게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요즘 같은 겨울에는 겉옷으로 멍과 부기를 가릴 수 있고, 빠른 회복을 위해 착용하는 압박복 입기가 수월하다. 수술 후에도 요요현상을 막고 피부탄력을 유지하려면 가벼운 운동과 식이요법은 필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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