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면 행복할까?" 하던 이혜원, SNS에 올린 일상

입력 2021-01-26 20:40   수정 2021-01-26 20:42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혜원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초콜릿 먹고 기분 전환하고 아이들이 좀 커서 이제 가족 그룹 채팅도 재미있다. 언제 이리 컸니 아기들이었는데 초콜릿 같이먹던 기억이 나는데, 리환 작전 성공 잘하고"라는 글과 함께 초콜릿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전날 이혜원은 자신의 SNS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는 SNS에 "이렇게 살면 행복할까? 부러운 건지. 가끔은 나도 뭔가에 미치고 싶지. 갑자기 이 나이에 행복의 기준이 뭘까라는 의문이 든다. 슬프게"라고 적었다.

이어 "어디선가 읽은 글귀에 이렇게 편하게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살면서 스트레스가 폭발한 거지 미친것처럼 남들 하는 거처럼 하면 되는지 알고 미친 짓한 거지'"라는 글을 올렸다.

누리꾼의 응원에는 "사춘기도 아닌 오춘육춘인가요. 요즘 좀 그래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혜원은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아들 리환 군의 유학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지내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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