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골프 "3주 쓰고 교환·환불 하세요"

야마하골프 공식 수입원 오리엔트골프가 업계 최초로 야마하골프의 모든 클럽에 관한 품질 보증 판매를 실시한다.

오리엔트골프는 "2월 1일부터 대리점에서 야마하골프 클럽(2019년 이후 출시)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프리미엄 품질 보증서를 받는다"며 "클럽을 구매한 대리점을 3주 이내에 방문해 영수증과 품질 보증서를 제시하면 교환·환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단순 변심에도 교환과 환불이 가능하며 제품 간 차액이 있을 때만 고객이 비용을 부담한다.

품질 보증 판매는 다른 브랜드가 시도한적 있으나 당시에는 일부 품목에만 한정해 적용했고 행사 기간도 짧았다. 오리엔트골프는 "우리는 모든 클럽에 품질 보증 판매를 적용하고 적용 기간도 현재로선 무기한"이라고 전했다.

이갑종 오리엔트골프 회장은 "무엇보다 소비자가 좋은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야마하골프는 소비자 중심의 공급을 약속한다. (품질 보증 판매로)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우리가 모두 떠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엔트골프는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매스티지(Masstige) 마케팅’과 함께 소비자의 불안감을 없애고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품질 보증 판매까지 시행하며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