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미얀마 현지법인 개점식 개최

입력 2021-01-27 14:02   수정 2021-01-27 14:04



KB국민은행은 미얀마 양곤에서 KB미얀마은행 현지법인 개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현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개최됐다.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 및 랜선 회의시스템을 활용하여 비대면 채널도 병행해 진행됐다.

허인 은행장은 랜선 개회사를 통해 "아세안(ASEAN)의 지정학적 요충지이자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미얀마에서 KB미얀마은행은 주택금융, 디지털금융, 기업금융, 인프라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적인 사업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과 주택금융 역량을 십분 발휘해 미얀마 주택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미얀마 고객의 ‘평생 금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B미얀마은행은 KB국민은행이 미얀마에서 외국계은행 최초로 현지법인 라이선스를 취득해 설립된 은행으로 지난해 12월 23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최종인가를 받은 바 있다.

2013년 양곤사무소를 개설하며 미얀마에 처음 진출한 KB국민은행은 그간 미얀마 건설부 및 주택건설개발은행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미얀마 주택금융 정책의 성공적 안착과 서민주택 보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2017년 3월에는 소액대출금융기관(Micro Finance Institution) 사업을 시작하며 저소득층의 주택 개량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현재까지 21개 지점을 개설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KB미얀마은행은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주택청약 서비스 및 모기지대출, 기업금융과 인프라금융 등 균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미얀마 금융시장의 외국계 선도은행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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