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404명 신규 감염…전날보다 75명 늘어

입력 2021-01-27 19:19   수정 2021-01-27 19:2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듯했지만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로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7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총 40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329명)와 비교해 75명이 더 많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19명(54.2%), 비수도권이 185명(45.8%)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97명 △서울 84명 △부산 47명 △인천 38명 △경북 37명 △광주 28명 △충북 24명 △경남 16명 △대구·울산 각 8명 △강원 6명 △전남 5명 △대전 3명 △충남 2명 △전북 1명 등이다.

세종과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기에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다음날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500명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돌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나올 경우 600명대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

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지만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달 21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346명→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16.3명꼴로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IM선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한 탓이다.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MTS) 등 '대전 IM선교회 산하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사례에서 지금까지 17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 북구의 교회 및 TCS에이스국제학교와 광산구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도 147명에 이른다.

이 밖에 서울 중구 복지시설(누적 12명), 노원구 요양시설(11명), 경기 평택시 제조업(19명), 용인시 기흥구 교회(11명), 구리시 보육시설(12명) 등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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