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세븐(H7), 나를 지키는 장갑…친환경 ‘H7 에코그립’ 코팅 안전장갑 출시

입력 2021-02-01 15:17   수정 2021-02-01 15:18



친환경 기업 주식회사 에이치세븐(H7)이 친환경 코팅 안전장갑 ‘에코그립’을 개발, 출시했다. 이용자의 손과 몸을 보호하면서 환경도 함께 지키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H7 에코그립’은 친환경 신소재 에어우레아로 만든 산업용 안전 코팅장갑이다. 에어우레아 코팅 기술은 부드럽고 밀도 높은 쿠션감과 통기성, 내구성이 뛰어나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현대기아차, SK,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레일 등 여러 대기업과 공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H7 에코그립’은 미국 수출을 비롯해 독일 등 유럽 수출도 앞두고 있다. H7 관계자는 “독일의 유명한 제조업체와 협상 중이다. 장갑의 기능성도 뛰어나지만, 세계에서 유일한 친환경 에어우레아 기술로 만든 제품이라는 점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용 장갑 제조 과정에서 코팅 수지인 폴리우레탄(PU)에 사용되는 용제 DMF는 인체에
치명적인 발암물질을 배출한다. 제조 과정에서 물 공정이 필요한 이유도 화학물질에 있는 각종 유해물질을 희석·제거하기 위해서다. ‘H7 에코그립’의 에어우레아 수지는 용매 없이 만들어져 냄새뿐 아니라 발암물질과 독성물질이 없다.

H7 에코그립’은 생산 과정뿐 아니라 제품 자체도 ‘친환경’이다. 지난 2018년 고용노동부는 전국의 제조업과 건설업을 비롯한 사업장에 ‘PU 코팅장갑을 자제하라’는 권고문을 보낸 바 있다. 금속노조가 고용부에 고발한 이후의 조치였다.

현재 전국금속노조는 PU장갑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DMF에 대한 별다른 안전 기준과 규제를 바로잡지 못해 3년 여가 지난 지금도 시중에는 ‘DMF 장갑’이 유통되고 있다. 일부 장갑 제조업체는 PU 코팅장갑에서 나오는 DMF가 기준치보다 낮다고 주장하고 있다.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은 선진국들은 유해물질을 관리하는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2018년부터 코팅 장갑을 고위험물질로 지정, 제품 포장지에 독성물질이라는 경고문을 넣고 있다. 유렵연합(EU) 역시 DMF를 고위험물질로 관리하고 있다.

한국은 2013년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화평법)’을 제정,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후 일부 유예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는 강화돼 시행된다. ‘화평법’은 유해물질 관리규정을 통해 국민의 건강 및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법률이다.

세계 곳곳에서 친환경 규제가 만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H7 에코그립’은 국내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코팅장갑 인증을 획득했다. ‘H7 에코그립’ 기능은 작업환경에 따라 8가지 제품으로 나뉘며, 곧 출시할 신제품 항균바이러스 코팅장갑은 바이러스 시대에 필수품으로 기대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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