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차 재난기본소득, 6일 만에 절반 넘게 신청

입력 2021-02-07 11:45   수정 2021-02-07 11:47



경기도가 제2차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원)의 온라인 지급을 시작한 지 6일 만에 전 도민의 절반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6일까지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자 1343만8238명 가운데 51.3%인 689만3731명이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지급 금액은 포천시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해 1조4237억원 중 7047억원(49.5%)으로 집계됐다.

이 중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 신청이 적용되지 않은 6일 하루에만 10%가량인 134만3000여명이 신청했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76.3%(526만여명), 경기지역화폐 21.7%(149만여명)이며 나머지는 취약계층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이용했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3월 14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1과 6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 각각 신청해야 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3월 평일에는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지 않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현장 수령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카드 형식의 경기지역화폐카드로 지급한다.

재난기본소득의 사용 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이다. 6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이후 미사용분은 환수된다.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경기지역화폐 가맹 업소에서 사용해야 한다. 연매출 10억원 이하 업소만 가능하며 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유흥업종·사행성 업소·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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