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하영, 눈싸움→젤리 찾기…아빠 도경완도 못당하는 당찬 27개월

입력 2021-02-08 07:59   수정 2021-02-08 08:00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도 못당하는 하영이의 당찬 매력이 웃음을 유발했다.

2월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68회 ‘행복하리 사랑하리 함께하리' 편에는 27개월 하영이의 당찬 매력이 담겼다. 눈싸움부터 젤리 찾기 대결까지. 경완 아빠와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하영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한 것.

이날 도플갱어 가족은 겨울왕국처럼 하얗게 눈이 내린 춘천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밖으로 나온 도플갱어 가족은 눈싸움을 즐겼다. 이때 경완 아빠는 투꼼 남매 연우-하영에게 눈을 던지며 대결을 신청했다.

동생을 지켜주려 애를 쓰는 연우와, 고사리 손으로 아빠에게 복수를 하려는 하영이의 모습이 귀여워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하영이가 아빠가 시작한 눈싸움을 오빠가 한 것이라 오해하고 "복수닷"이라고 말하며 눈을 던지는 장면은 27개월 하영이의 당찬 매력을 담아내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경완 아빠는 하영이의 변비 탈출을 위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평소 변비 때문에 고생하는 하영이에게 '쾌변 공주'라는 부캐를 만들어 주기로 한 것. 특히 '슈돌' 랜선 이모-삼촌들이 보내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라 더욱 특별했다.

이런 가운데 경완 아빠가 가장 먼저 실천한 방법은 바로 간식 금지였다. 이에 경완 아빠는 하영이가 좋아하는 간식인 젤리를 하영이의 눈길이 안 닿는 곳에 숨겨뒀다. 경완 아빠가 선택한 장소는 바로 하영이의 등 뒤.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하영이가 가장 찾아보기 힘든 곳을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27개월 하영이는 만만하지 않았다. 혼자서 젤리를 찾던 하영이가 등 뒤에 붙은 젤리를 찾아냈다. 당황하며 "미안해 그게 왜 거기 붙어 있어?"라고 묻는 경완 아빠에게 하영이는 "글쎄"라고 답하는 놀라운 센스도 보였다.

이어 경완 아빠는 하영이가 다시 젤리를 찾지 못하도록 더 높은 목덜미에 젤리를 부착했다. 이번에는 하영이도 젤리를 쉽게 찾지 못하고 애꿎은 숙소 안 만 열심히 뒤졌다. 그러던 중 젤리를 못 찾은 하영이가 냉장고에 몸을 기대자 부스럭 소리가 났다.

이 소리를 한 번에 캐치한 하영이는 자신의 목덜미에 있는 젤리를 바로 찾아냈다. 27개월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하영이의 추리력이 돋보였다. 하영이의 매 순간을 함께 해 온 랜선 이모-삼촌들도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하영이는 자신이 스스로 젤리를 찾았음에도 간식을 먹지 않기로 한 아빠와의 약속을 기억하고 젤리를 포기했다. 이에 아빠의 쾌변 공주 만들기 프로젝트는 대 성공을 거뒀다. 아빠가 정해준 플랜을 따라와 쾌변까지 성공한 하영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뿌듯함과 즐거움을 안기는 시간이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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