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예스코홀딩스의 2018년 재무제표 회계감사 적절성에 대한 감리에 착수했다. 예스코홀딩스의 해외 벤처투자 실패 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예스코홀딩스가 2016~2017년 싱가포르 스타트업 투자로 손실을 본 부분을 제대로 회계처리했는지 검토하고 있다. 예스코홀딩스는 LS그룹 관계사로 도시가스회사인 예스코(옛 극동도시가스)를 주력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2018년 외부감사 과정에서 금융자산 평가에 부적절한 부분이 발견되면서 회계법인이 문제를 제기했고, 이를 수정한 뒤 감사보고서 '적정' 판정을 받았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예스코홀딩스가 투자자산 가치를 적정하게 평가하고 회계장부에 반영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당시 재무제표를 재작성해 투자 손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외부감사에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며 "투자실패 때문에 비리가 있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은 억울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현일/이수빈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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