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00명대 후반 기대…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확진 345명

입력 2021-02-12 22:24   수정 2021-02-12 23:5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설날인 1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379명보다 34명 적은 수치다.

전날과 이날 중간집계 확진자가 이틀 전인 지난 10일(446명)에 비해 줄어든 것은 설 연휴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59명(75.1%)은 수도권, 86명(24.9%)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도별로는 서울 131명, 경기 96명, 인천 32명, 부산 26명, 충남 15명, 대구 11명, 경북·전북·충북 각 5명, 대전·경남·제주 각 4명, 광주 3명, 세종 2명, 울산·강원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감안하면 다시 3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자정까지 24명이 더 늘어 최종 403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3명→371명→288명→303명→444명→504명→403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86명꼴로 발생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 및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가 22명 늘어 누적 123명이 됐다.

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태평양 무도장·동경식당과 관련한 확진자도 18명이 추가됐고, 서울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55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서울 강동구 사우나(누적 13명), 서울 중구 콜센터 4번 사례(15명), 서울 은평구 요양시설(14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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