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이다해, 임신한 이소연 음료에 약 넣기 실패-> 최여진 분노

입력 2021-02-19 20:47   수정 2021-02-19 20:48

'미스 몬테크리스토'(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사진=방송 화면 캡처)

최여진이 임신한 이소연을 해하려 했다.

1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고은조(이소연 분)의 임신을 알게 된 오하라(최여진 분)가 주세린(이다해 분)을 이용해 고은조를 해하려는 계획을 짰다.

이날 공모전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던 주세린 앞에 고은조가 뒤늦게 나타났다. 주세린이 자신의 작품을 가지고 발표하는 걸 보고 고은조는 충격 속에 자리를 떴다. 이에, 주세린은 고은조를 붙잡아 적반하장으로 "내가 불우이웃 같아? 난 네가 버린 재능 잠깐 참고한 것 뿐이야"라며 화를 냈다.

한편 차선혁은 오하라를 만나 "세린이 말이 자기는 너한테 케이크 전달만 하느라고 아몬드 확인 못했다고 그러는데 너는 몰랐던거야?"라고 물었고, 오하라는 "그래서 지금 나 의심하는거야? 내가 일부러 넣기라도 했다는 거야? 이런 의심 받고는 나 못살아. 이렇게 하면 나 믿어줄래?"라며 트럭 앞으로 뛰어들었고 차선혁은 오하라를 구해냈다.

퇴원하는 고은조를 데리러 간 오하라는 고은조의 초음파 사진을 보게 됐다. 이에 고은조는 부끄러워하면서 "오빠한테는 결혼식장 들어가기 전에 말할거니깐 비밀로 해줘"라고 언질했고 오하라는 겉으로는 축하했지만 돌아서며 "이런 법은 없어. 아이까지 생긴 거 알면 선혁오빠 절대 안 헤어질거야"라며 좌절했다.

이후 오하라는 주세린에게 약병을 건네며 "공보전 까발려 지고 싶지 않으면 내가 시키는대로 해"라며 고은조를 해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주세린은 고민하다 "도저히 못 하겠다. 하려면 네가 직접 해"라며 헬스장으로 오하라를 찾아갔다. 이에 오하라는 분노하며 "내가 내 손에 피 묻힐꺼면 내가 널 시키겠니?"라며 따귀를 올려부쳤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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