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이라더니…국내 금값 10개월 만에 '최저'

입력 2021-02-19 07:37   수정 2021-02-19 10:57


상대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8% 내린 6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종가기준 지난해 4월6일의 6만378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역대 최고가인 지난해 7월28일 8만100원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20.22% 떨어졌다.

금 가격의 약세는 금리와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금이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또 금은 이자가 없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 가치가 올라도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최근 금리 상승세에 속도가 붙고 달러화 약세가 주춤하자 금 가격은 내림세를 보였다.

국제 금값 역시 17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지난해 6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