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채용' 구직자의 시선은? 채용기회가 많아진 느낌 'Good' VS 경력직만 채용하는 분위기 'Bad'

입력 2021-02-22 11:45   수정 2021-02-22 11:46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신입사원을 수시채용으로 모집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신입직 수시채용에 지원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들에게 신입직 수시채용의 장단점을 꼽아보게 했다. 조사 결과, 기업은 ‘적시에 필요 인력의 충원이 가능해진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고, 취준생 중에는 ‘채용공고가 자주 등장해 취업 기회가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점’이 장점이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잡코리아가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239개사의 인사담당자와 신입직 수시채용에 지원한 경험이 있는 취준생 911명을 대상으로 ‘수시채용 경험 후 체감하는 장단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인사담당자들은 신입직 수시채용의 장점으로 ‘필요한 시기에 직원을 채용할 수 있다(76.6%)’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구체적으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다(33.5%)’, ‘직원 채용 기간이 짧아졌다(31.4%)’ 순으로 장점을 답했다.

단점으로는 ‘수시채용 도입 후 채용업무가 많아졌다(41.4%)’, ‘여러 번 지원하는 지원자가 많아졌다(35.6%)’,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지원자가 많지 않다(30.5%)’ 등을 들었다.

취준생들은 신입직 수시채용의 가장 큰 장점으로 ‘한 기업의 채용공고가 자주 등장해 취업 기회가 많아진 느낌(52.8%)’을 꼽았다. 이어 ‘공고에 채용하는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어 구직활동과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된다(43.0%)’, ‘한 기업에 여러 번 입사 지원할 수 있다(40.3%)’, ‘채용 전형 기간이 짧아 결과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39.7%)’ 순이었다.

반면 이들이 꼽은 가장 큰 단점으로는 ‘신입직 채용 시 지원 분야 경력자를 우대하는 공고가 많아진 것 같다(74.3%)’가 올랐다. 이 외 ‘입사지원서를 여러 번 작성해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41.9%)’, ‘기업에서 요구하는 업무역량이 더 많아졌다(39.6%)’, ‘수습 기간을 두는 기업이 더 많아졌다(26.7%)’ 등의 응답이 있었다.

jyr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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