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잡코리아·신한중공업, 22일 각각 본입찰 진행

입력 2021-02-22 10:02   수정 2021-02-22 10:04

≪이 기사는 02월21일(16: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오는 22일에는 국내 최대 온라인 구직 플랫폼 잡코리아와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인 신한중공업의 본입찰이 예정돼 있다. 두 회사 모두 당초 예비입찰에 10곳 안팎의 원매자들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이들이 본입찰까지 완주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인 H&Q가 보유한 잡코리아는 매각주관사 모건스탠리를 앞세워 22일 본입찰을 실시한다. 앞서 예비입찰에서는 10곳에 이르는 원매자가 참여했고,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재무적투자자(FI)에는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TPG, CVC캐피탈, 퍼미라, MBK파트너스, TA어소시에이츠, PAG 등이 선정됐다.

특히 호주 최대 온라인 구직 플랫폼인 SEEK이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수전 열기를 더했다. 다만 FI들 가운데 일부가 SEEK과 연합군을 형성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다 지지부진해지자 인수전에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 자회사인 신한중공업은 법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회생 매물이다. 당초 진행된 예비입찰에서 NH-오퍼스PE, 범양건영-다윈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스트라이커캐피탈매니지먼트 등 외에 SI로 세진중공업까지 가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상 밖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한중공업 매각전 역시 2파전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동부건설과 연합해 한진중공업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NH-오퍼스PE나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기자재 납품업체인 세진중공업이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인수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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