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낫서른' 오기환 감독이 밝힌 관전포인트

입력 2021-02-23 16:52   수정 2021-02-23 16:57


'아직 낫서른'의 연출을 맡은 오기환 감독이 정인선부터 차민지까지 출연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은 웹툰 '85년생'이 원작으로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물이다.

23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오기환 감독은 "너무 다른 이야기를 하면 불협화음이 생길 수 있어 원작의 곁가지만 정리했다"면서 "배우들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오 감독은 영화 '선물', '작업의 정석', '패션왕' 등의 연출을 맡은 바 있다.

드라마 연출에 대해 오 감독은 "경계가 무너지는 시대"라며 "20분 15회를 300분 짜리 영화라고 생각했다"고 귀띔했다.

'아직 낫서른'의 관전포인트로 오 감독은 "정답을 마련하지 않은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인선은 "29금 로맨스가 있을 수 있다"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군 제대 후 복귀한 강민혁은 "같은 나이대의 연기를 할 수 있어 강민혁이라는 사람의 고민도 녹여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희연은 "작품을 찍을 때 서른이 아니었는데, 서른이 되는 날 기분이 매우 구렸던 기억이 난다"면서 "작품에 깊이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아직 낫서른'은 잘 나가는 웹툰 작가 ‘서지원(정인선 분)’, 일찍 성공한 아나운서 ‘이란주(안희연 분)’, 카페 겸 펍을 운영하는 ‘홍아영(차민지 분)’ 등 직업도 성격도 개성도 각기 다른 세 여자의 일과 사랑에 대한 고민이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 23일부터 매주 화, 토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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