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탈중앙화 증권 발행 플랫폼 '컨버전스 프로토콜' 투자

입력 2021-02-26 01:29   수정 2021-02-26 01:30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대표 김서준)가 탈중앙화 증권 발행 플랫폼 '컨버전스 프로토콜(Convergence Protocol)'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시드가 리드한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 캐네틱 캐피탈(Kenetic Capital), NGC 벤처스(NGC Ventures) 등이 함께 참여했다. 총 투자 금액은 약 200만달러(약22억원)이다.

컨버전스 프로토콜은 주식·채권·펀드·미술품·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군들을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으로 발행한 뒤에 퍼블릭(공개형) 블록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버전스 프로토콜은 홍콩의 증권형 토큰 플랫폼인 리퀴파이(Liquefy)와 협력해 퍼블릭 블록체인에 증권형 토큰과 연동되는 유틸리티 토큰을 발행 및 거래를 할 수 있는 탈중앙화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컨버전스 프로토콜의 공동 창업자인 오스카 영(Oscar Yeung)은 "해시드와 파트너가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해시드가 가지고 있는 블록체인 및 디파이(DeFi)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컨버전스 프로토콜을 글로벌 비즈니스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해시드의 김성호 파트너는 "아직도 부동산이나 비상장주식은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탈중앙화 금융을 통해 이들이 유통된다면 전세계 투자자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컨버전스 프로토콜 을 통해서 현실세계 다양한 자산에 많은 유동성이 공급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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