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00명대 중후반 예상…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확진 319명

입력 2021-03-01 22:34   수정 2021-03-01 22:3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3월 첫날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전국 신규확진자는 총 3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328명보다 9명 적은 수치다.

이들 중 244명(76.5%)은 수도권, 75명(23.5%)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시도별로는 서울 121명, 경기 112명, 부산 15명, 대구 14명, 인천 11명, 전북 9명, 경북 7명, 충북 6명, 경남 5명, 세종·충남 각 4명, 광주·제주 각 3명, 강원 2명, 울산·대전·전남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후반이 전망된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검사 건수 자체가 감소하는 만큼 확진자 증가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56명→440명→395명→388명→415명→356명→355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인된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광주시 라이나생명 콜센터의 경우 총 63명이 감염됐고, 경기 파주시 인쇄업체에서도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가 9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는 영도구 해동병원 관련 퇴원 환자의 직장동료 등 7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5명이 됐다.

이 밖에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누적 200명) △전북 전주시 피트니스센터(49명) 등 앞서 발생한 집단감염 확진자도 연일 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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