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1% 상승 마감…LG화학 7%↑

입력 2021-03-02 15:44   수정 2021-03-02 15:46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92포인트(1.03%) 오른 3043.8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3포인트(0.29%) 상승한 3021.68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급등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5%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2.38%, 3.01% 뛰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 안정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되돌림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며 "지난주 조정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다 오늘 주가가 오르면서 단기투자를 위한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9억원, 442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333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은 2차전지 기대감에 7% 넘게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1%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2%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23포인트(1.01%) 오른 923.1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3포인트(0.57%) 오른 919.17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9억원, 64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195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이치엘비, SK머티리얼즈가 4%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펄어비스, 씨젠 등은 2% 넘게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124.0원에 마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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