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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중대본, 학내 신속 PCR 검사 도입 필요성 공감"

입력 2021-03-02 20:20   수정 2021-03-02 20:22


서울대가 추진 중인 학내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 도입 필요성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공감했다. 서울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캠퍼스 운영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기 위해 신속 PCR 검사 도입을 추진 중이다.

2일 서울대에 따르면 중대본은 지난달 24일 서울대 측에 공문을 보내 2가지 신속 PCR 진단 시약을 학내 양성자 선별 용도로 사용하는 시범사업 시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는 자연대·공대 소속 대학원생 등 실험·실습을 위해 등교가 불가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속 PCR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잠재적 감염자를 사전에 찾아내고 안전하게 캠퍼스를 운영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중대본은 서울대 측에 학내 신속 PCR 검사 도입을 위해 전문 의료인이 투입돼야 할 필요성 등 세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측은 중대본으로부터 긍정적인 회신을 받은 만큼 세부 사항을 조율해 이르면 이달 말 시범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한편 교육계에서는 서울대의 이번 시범사업이 좋은 선례로 자리잡으면 초·중·고교까지 확대할 수 있는 보완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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