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서울시 100대 인터넷 쇼핑몰 평가서 종합 1위

입력 2021-03-03 16:16   수정 2021-03-03 16:31


마켓컬리가 서울시의 국내 100대 인터넷 쇼핑몰 평가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마켓컬리는 평가 대상 중 유일하게 소비자 이용만족도 영역(만점 40점)에서 30점을 넘어서기도 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해 인터넷 쇼핑몰 평가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방문자 수가 많은 인터넷 쇼핑몰 100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소비자 보호(50점) △소비자 이용만족도(40점) △소비자 피해발생(10점) 등 세 가지다.

마켓컬리는 총점 86.76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소비자 피해발생 영역에서는 10점 만점을 받았다. 지난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불만이 4건 이하인 업체에만 만점이 주어진다. 전자상거래 관렵법 준수여부를 보는 소비자 보호 영역에서는 46점을 받았다. 20~50대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이용편의성과 정보 제공, 배송 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소비자 이용만족도 영역에서는 30.76점을 얻었다. 100개 업체 중 이 영역에서 30점을 넘은 것은 마켓컬리 뿐이다.

마켓컬리에 이어 2위는 홈플러스(86.38점), 3위는 CJ몰(86.30점)이 차지했다. 분야별 1위는 △오픈마켓 네이버 스마트스토어(84.31점) △해외구매·배송대행 위즈위드(81.88점) △컴퓨터 컴퓨존(83.33점) △의류 젝시믹스(85.18점) △전자제품 롯데하이마트(84.32점) △화장품 아모레퍼시픽몰(85.42점) △도서 예스24(84.43점) △해외숙박예약 부킹닷컴(80.17점) △여행 참좋은여행(85.08점) △티켓 티켓링크(80.88점) 등이었다.

업종별 평균 점수는 식품이 85.21점으로 가장 높았고, 화장품(83.56점)과 도서(83.47점)가 뒤를 이었다. 해외구매·배송대행(75.13점)과 해외숙박예약사이트(75.17점)는 평균 점수가 낮았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업체는 트립닷컴(68.79점)이다. 아고다(73.55점)와 트립닷컴 등은 국내 사업장 주소지와 연락처, 이메일 등의 사업자정보를 온라인 쇼핑몰 메인화면에 표시하지 않고, 표준약관 등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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