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20 자동차인'에 김세훈 현대차 부사장,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등 총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기자협회는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국화룸에서 '2020 자동차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4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2020 자동차인'은 △산업부문 혁신상 △산업부문 공로상 △홍보부문(인하우스) △홍보부문(홍보대행사)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기자협회 집행임원, 이사회, 고문단 등 17명의 심사위원의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2020 자동차인 산업부문 혁신상은 김세훈 현대차 부사장이 수상했다. 연료전지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고, 미래 전동화 분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산업부문 공로상은 오랜 기간 자동차 산업 분야를 연구한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에게 돌아갔다. 이 위원은 친환경차 및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 높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 발전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0 자동차인 홍보부문에는 곽용섭 쌍용자동차 홍보 팀장과 볼보 브랜드 홍보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양재익 프레인글로벌 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언론과의 원활한 관계 형성과 탁월한 업무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기자협회는 설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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