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갑’ 인신매매로 붙잡힌 北 여성 22명 구출 스토리 대공개

입력 2021-03-06 12:08   수정 2021-03-06 12:1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사진=채널A)

7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위험에 빠진 북한 주민을 구출한 인권 운동가와 탈북 브로커가 출연한다.

이날 ‘이만갑’에서는 북한 주민을 구출한 인권 운동가 이한별은 북한 인권 문제를 세계에 알린 놀라운 방법을 공개한다. 미국, 스위스, 루마니아, 영국,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세계 각지를 돌며 북한군 옆에서 밧줄에 묶여 무릎을 꿇는 퍼포먼스를 해 현지인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그뿐만 아니라 이한별은 유엔에 북한의 인권 실태를 고발하는 등 국제적 활동을 해 북한으로부터 공개적인 위협을 받았다고 밝힌다. 북한에서 이한별에게 보낸 충격적인 메시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이한별은 “탈북 후 중국에서 인신매매로 팔려 간 여성 22명을 구출했다”라고 운을 뗀 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들을 회상한다. 그는 2018년 중국의 불법 음란 화상 채팅 업소에 감금된 두 탈북 여성을 구출하기 위해 현지 활동가들이 중국 조직폭력배와 마찰도 감수했다는데, 영화 같은 일화에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또한, 이한별은 기억에 남는 사람으로 인신매매로 팔려 가 임신을 하게 된 24세 여성을 꼽으며 그와의 사연을 이야기한다. 그는 만삭의 여성을 탈북시키고 한국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고 밝히는데, 출연자들을 감동하게 만든 이한별의 헌신적인 도움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직접 현장에서 목숨 걸고 탈북민들을 구출시키는 현지 브로커도 출연해 스튜디오의 이목을 끈다. 2019년까지 현지에서 활동한 브로커는 그동안 50명의 탈북민을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모두 탈북에 성공시켰다고 밝혀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그는 방송을 통해 100% 탈북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자신만의 성공 법칙을 공개한다.

여기에 이날, 현지 브로커가 직접 탈북시킨 ‘이만갑’ 식구가 출연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진다. 한국에 정착한 지 1년 만에 탈북민 출연자와 브로커의 만남이 이뤄져 출연자들의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고. 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북한 주민을 구출한 히어로들의 특별한 이야기는 오는 3월 7일 일요일 밤 11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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