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심진화, 김지혜에게 "싸우는 게 답 아니야, 슬기롭게 풀길"

입력 2021-03-07 21:58   수정 2021-03-07 21:58

'1호가 될 순 없어'(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심진화가 김지혜에게 폭풍 칭찬과 애교를 부부 생활의 노하우로 전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찬 바람이 부는 김지혜-박준형 부부의 집을 찾아간 심진화-김원효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1호가 될 순 없어' 촬영 중 김지혜는 박준형이 SNS에 올리는 프로젝트 '갈툰' 때문에 댓글이 본인의 이야기로 도배된 것을 보고 "왜 나를 악처로 만드냐!"라며 분노했다. 이에 박준형은 "개그로 받아들여라"라고 대꾸했고, 두 사람의 좁혀지지 않는 입장 차이는 서늘한 긴장감을 더했다.

이때, 마침 갈갈 하우스를 방문한 심진화, 김원효 부부는 바로 두 사람의 냉랭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김지혜가 주작 갈툰 사건으로 인한 다툼을 털어놓자 심진화는 이에 공감하면서도 "싸운다고 답이 아니다. 슬기롭게 풀어야 한다"고 조언을 전했다.

이어 심진화는 음식을 만드는 김원효를 향해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반면 김지혜가 요리에 서툰 박준형에게 잔소리를 멈추지 않았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심진화는 "우리 오빠가 왜 이렇게 변했겠냐.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다"라며 해결책을 제시해 출연진의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

한편, 이날 '1호가 될 순 없어' 녹화 스튜디오에는 코미디언 지상렬이 게스트로 등장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박미선은 "지상렬이 무뚝뚝해서 애교 많은 여자가 어울릴 것 같다"라며 "심진화가 애교 최강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심진화는 지상렬에게 폭풍 애교를 선보였고 지상렬은 "육지에서도 배 멀미가 난다"라며 언어의 연금술사다운 응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오늘밤 10시 방송.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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