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임병일 UBS 대표, 삼성증권 기업금융총괄본부장으로 옮긴다

입력 2021-03-08 17:42   수정 2021-03-09 09:13

≪이 기사는 03월08일(11: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임병일 UBS증권 한국 대표가 삼성증권으로 둥지를 옮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임병일 대표가 오는 6월 1일부터 삼성증권 기업금융총괄본부장(전무)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외국계 투자은행에서만 20년 경력을 글로벌 인재가 국내 토종 증권사 IB부문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임 본부장은 유안타증권으로 적을 옮기는 김병철 IPO 본부장의 후임 인사다. 임 본부장은 신원정 IB총괄 부문장을 도와 전통 IB(M&A, 주식 발행, 채권 발행) 업무를 맡기로 했다.

UBS증권은 임 본부장이 IB 총괄대표직으로 재직한 3년여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의 투자유치 자문,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의 잡코리아 인수자문, 쿠팡 기업공개(IPO) 공동주관 등을 이끌었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 투자유치 자문의 경우 구글을 전략적투자자(SI)로 초대하면서 글로벌 대형 PEF운용사인 칼라일 등의 참여를 이끌어내 화제를 모았다.

임 대표는 1994년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40회)에 수석 합격했고 2002년 재무부 사무관 시절 리먼브러더스로 이동했다. 이후 크레디트스위스에서 근무하다 2018년 UBS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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