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거실은 아늑하게 침실은 호텔처럼…"집콕 시대, 집의 가치 높이세요"

입력 2021-03-09 15:12   수정 2021-03-09 15:13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올 상반기 봄·여름 시즌을 맞아 인테리어 가구 신상품과 부엌가구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집을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의 수요 증가에 맞춰 편의성과 기능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플렉스Z, 온라인·재택근무 맞춤형
한샘은 거실이 최근 휴식과 여가, 재택근무, 자녀 교육 등 ‘집의 중심’이 되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아늑한 휴식의 공간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거실용 가구 신제품 ‘바흐 인피니모드2’ 소파에는 강한 내구성과 촉촉한 촉감을 지닌 기능성 패브릭이 적용됐다. 발수력이 우수하며 얼룩도 손쉽게 지울 수 있는 이지클린 기능으로 손쉬운 관리가 가능하다. 파스텔블루와 더스티핑크 등 다섯 가지 파스텔톤 컬러가 주는 패브릭 소파 특유의 따뜻한 느낌으로 집안 분위기를 아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식탁 신제품 ‘유로 오슬로 세라믹’ 식탁은 거실 공간에 식탁을 놓고 사용하며 홈파티를 열거나 식사와 취미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트렌드에 맞춰 출시했다. 거실의 크기와 취향에 맞게 일반형 의자와 라운지형 의자, 벤치형 의자 등을 조합해 10여 가지 모듈로 나만의 거실을 구성할 수 있다.

침실 가구는 호텔 같은 침실을 연출할 수 있는 무채색 계열의 뉴트럴톤 침대와 붙박이장 제품을 선보였다. ‘유로 부티크’ 침실세트는 크림화이트와 오션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볼륨감 있는 가죽 쿠션헤드와 세트로 구성할 수 있는 전용 벽패널로 침실 한쪽 벽면을 호텔형 인테리어로 꾸밀 수 있다.

붙박이장 신제품 ‘유로 스케치’는 기존 라이트그레이 색상에 샌드, 머드, 트윌크림 세 가지 컬러를 더해 다양한 조합의 침실을 꾸밀 수 있다. 위아래로 여닫을 수 있는 작은 거울 도어는 간이 화장대로 활용할 수 있다.



서재 가구는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 수요에 맞춰 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Z’ 책상 세트를 출시했다. 플렉스Z는 용도와 연령대, 설치 공간에 맞춰 크기와 기능을 세분화한 △일반 책상 △컴퓨터 책상 △수납 책상 세트 등 세 가지 모듈로 선보였다. 좁은 서재공간 및 원룸에서 공간을 분리할 수 있는 파티션 기능이 있다. 모니터 선반과 PC장, 조명, 데스크패드 등 다채로운 액세서리를 구현할 수 있다.
유로그레이스, 새틴 유리 부엌가구
한샘 50년 부엌 역사의 대표 브랜드인 ‘유로(EURO)’는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다. 최근 주택구매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3040세대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였다. 부엌 신제품 ‘유로 베일’은 알루미늄 프레임 타입을 기반으로 전면에 열과 스크래치에 강한 표면재로 마감해 내구성을 높였다. 라이트우드와 러프우드, 다크우드 등 다양한 무늬목 컬러를 통해 실제 목재와 같은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유로 그레이스’는 전면에 새틴 유리 소재를 적용했다. 빛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색이 연출된다. ‘유로 레더’는 가죽과 비슷한 질감의 표면 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도어는 알루미늄 프레임 타입과 래미네이트 소재 등을 사용했다. 색상도 기존 10종을 단종하고 신규 13종의 컬러를 새로 출시했다. 최근 배달음식과 간편식이 보편화되는 추세에 맞춰 수납장을 최대한 세로로 길게 디자인해 많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윤희 한샘 디자인본부 상무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집 공간을 중심으로 한 삶의 변화는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공간으로서 집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가정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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