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권화운, 조재윤X김영옥 살해...이승기 교통사고 당해

입력 2021-03-11 00:28   수정 2021-03-11 00:29

'마우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마우스' 권화운이 김영옥을 살해했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3회에서는 성요한(권화운 분)이 자신의 집 지하실로 내려간 봉이 할머니(김영옥 분)를 끝내 가만 두지 않았다.

이날 대니얼 리(조재윤 분)는 성요한(권화운 분)에게 전화를 걸었고, "성요한 씨? 한서준 씨 아드님? 최근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해 긴히 할 말이 있습니다"라며 성요한과 만나기로 했다. 성요한을 기다리던 대니얼 리는 놀이동산 관람차 안에서 누군가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

오봉이(박주현 분)은 봉이 할머니에게 "내가 말 안 듣는 애였으면 할머니 막걸리 심부름도 안 갔겠지. 그러면 그런 일도"라며 자신에게 일어난 끔찍했던 일들로 생겨난 트라우마를 기억하며 할머니를 원망했다. 이후 봉이 할머니는 범인의 출소일을 되새겼고, 범인을 살해하겠다는 다짐을 되새겼다.

이후, 고무치(이희준 분)는 실종된 대니얼 리 박사가 성요한과 통화를 했던 걸 알아냈고 성요한을 추궁했다. 하지만 성요한은 "몸이 안 좋아 출근을 못 했습니다. 지금도 병가 중이고요"라며 알리바이를 댔다.

한편 성요한은 가사도우미로 집에 온 봉이 할머니가 집을 치우다 자신의 범행 증거를 발견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집으로 내달렸다. 봉이 할머니는 범죄와 관련된 사진이 벽면 가득 붙어 있는 지하실에 들어갔다 나왔고 사진 한 장을 갖고 도망쳤다. 한편 정바름(이승기 분)은 봉이 할머니의 시신을 확인한 채 범인을 쫓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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