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형 다온컴퍼니 대표 "모의연습 통해 AI채용 익숙해져야"

입력 2021-03-15 15:10   수정 2021-03-15 15:12

“코로나19로 기업 채용 시장의 키워드가 AI(인공지능)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AI 채용을 도입하는 기업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I 채용 전문기관 다온컴퍼니 최준형 대표(사진)는 “구직자들도 AI 채용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AI 채용은 공정성, 효율성, 신뢰성 측면에서 사람을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람 심사관과 달리 편견 및 실수가 개입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논리다. 채용비리 문제로 곤욕을 치른 은행권과 공기업들이 앞다퉈 AI 채용을 도입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최 대표는 “기업으로선 면접관의 편견과 주관을 배제하면서도 시간·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도입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수시채용도 AI 채용을 앞당기는 요인이다. 최 대표는 “하루에도 수백, 수천 건의 지원서가 쌓인다”며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선별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AI 기술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구직자들이 AI 채용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잡플렉스, 뷰인터, 카피킬러 등의 AI 채용 사이트에서는 구직자들이 스스로 연습해볼 수 있도록 체험버전을 올려놓고 있다”며 “이력서 제출 전 AI자소서 검색기로 표절률을 검색한다든지, 모의 AI역량검사를 해보면 실전에서 덜 당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구직자에게 AI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언택트 채용, AI취업 전략》이란 책을 펴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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