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 한혜진, "왜 이렇게 슬프냐"...역대급 기구한 사연에 눈물샘 '왈칵'

입력 2021-03-16 21:31   수정 2021-03-16 21:33

'연애의 참견3'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MC들의 눈물샘을 건드린 역대급 기구한 인물의 사연이 소개된다.

오늘(16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63회에는 힘든 시간 힘이 되어준 남자친구와 연애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이별하고, 얼마 전 키워주시던 할머니의 죽음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인연을 맺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던 때에 고민녀는 우연히 한 남자를 계속 마주치게 되고, 남자의 전폭적인 보살핌으로 힘을 얻는다.

연인이자 가족, 안식처가 되어준 남자친구. 그리고 남자친구의 프러포즈까지 받으며 고민녀는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고민녀는 또 한 번 상처를 받고 자신의 기구한 운명을 원망하게 된다고.

고민녀의 사연을 들은 주우재는 "이게 실제 사연이 맞냐. 세상에는 온갖 일이 다 일어난다. 이런 일이 일어날 확률이 얼마나 되겠냐"라며 패닉에 빠지고, 김숙 역시 "세상에 이렇게 기막힌 인연이 다 있을까 싶다"라며 안타까워한다.

한혜진은 "감정이 확 올라온다. 왜 이렇게 슬프냐"라며 눈물을 글썽거리고, 곽정은 또한 "함부로 내가 이 상황으로 가정하고 답을 할 수 없을 거 같다"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 "말문이 막힌다"라며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MC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고민녀의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오늘밤 10시 50분 방송.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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