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판타집' 홍석천X왁스, "언젠가 같이 살자"...완벽한 여사친X남사친의 집

입력 2021-03-17 20:13   수정 2021-03-17 20:15

'나의 판타집'(사진=SBS)

연예계 대표 남사친과 여사친으로 유명한 홍석천과 왁스가 '나의 판타집'을 찾았다.

17일 방송되는 SBS ‘나의 판타집’에서 싱어송라이터 적재, 홍석천과 왁스, 배우 엄현경의 판타집이 공개된다.

연예계 소문난 남사친과 여사친으로 알려진 이들은 입버릇처럼 말하던 "언젠가 같이 살자"라는 약속을 미리 체험하기 위한 판타집을 찾았다고 했다. 이들은 공용 공간과 함께 서로의 취향을 만족시킨 개인 공간이 더해진, 마치 '테트리스'처럼 잘 맞춰진 집을 희망했다.

외부는 한 채이지만, 내부는 분리된 좌우대칭 구조의 듀플렉스 하우스를 보고, 홍석천과 왁스는 물론 지켜보던 MC들 역시 "두 집 같기도, 한 집 같기도 하다"며 아리송했다는 후문.

똑같은 외관에 비해 전혀 다른 취향의 두 집이 들어가 있는 이 듀플렉스에는 실제로 '남사친, 여사친'관계인 집주인들이 살고 있다고 알려져 홍석천-왁스는 물론 MC와 다른 패널들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뮤지션 적재 SBS 'K팝스타' 출신 샘김과 같이 판타집 체험에 나선 적재. 사방이 유리로 둘러싸여 마치 돔 공연장을 연상케 하는 1층과, 고풍스러운 느낌의 2층 주거 공간이 별도로 있는 판타집을 방문하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엄현경은 외부는 한옥, 내부는 현대식 집인 ‘트리 하우스’를 보고 “눈물 날 것 같다”, “프러포즈 받은 기분”이라며 추운 겨울 속 따뜻한 감동을 만끽했다. 오늘밤 9시 방송.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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