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 업무 협약 체결

입력 2021-03-19 15:32   수정 2021-09-08 16:04




18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전국 최초의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제윤경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의 서명으로 체결된 이 협약식에는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위원장, 이선규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연맹 부위원장,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그리고 배달대행 플랫폼 대표로 주식회사 로지올(생각대로)의 최규범 부대표가 참석해 정담회를 가졌다.

금번 사업은 안전에 취약한 이륜차 배달노동자들에게 산재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사회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도내 이륜차 배달노동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료의 90%를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체 현장 수요에 비해 지원 인원이나 예산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나 시작에 의미가 있다”며 전국민이 고용여부·형태에 관계없이 노동의 제공에 대한 산재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로지올 관계자는 “사실상 라이더 본인이 산재보험 가입을 원하지 않는 경우도 다수 있다. 하지만 산재보험에 대해 잘 모르거나 경제적 부담 때문에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라이더분들께는 경기도의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저희 생각대로 라이더님들을 포함해서 도내 모든 라이더님들이 부족함 없이 혜택을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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