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비뇨기과 기틀 닦은 김영균 서울의대 명예교수 별세

입력 2021-03-19 20:02   수정 2021-03-19 20:20


국내 현대의학과 비뇨의학의 기틀을 닦은 김영균 서울대 명예교수(사진)가 19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경기고 경성제대 서울의대를 졸업한 고인은 서울의대 학장과 단국의대 의료원장을 지냈다. 비뇨기과를 전공한 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비뇨기과, 미육군 월터리드병원 병리학과에서 근무하고 귀국해 서울의대 비뇨기과 발전에 기여했다. 이런 공로로 제1회 호암상 의학상을 받았다.

대한비뇨기과학회장, 한일비뇨기과학회장을 지낸 고인은 한국한림원 회원, 미국의대외과학회원 등으로 활동했다. 은퇴한 뒤 한국전립선관리협회를 만들어 전립선암 검진 봉사활동 등을 했다. 비뇨기과 의대 교과서를 직접 집필하는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유족은 부인 정용희 여사, 아들 김선진 플랫바이오 대표, 딸 은진·경진씨, 며느리 권은숙 휴스턴대학 산업디자인과 교수, 사위 이상은 서울의대 교수, 사위 고병희 한양의대 교수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은 21일 오전 6시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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