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 교육그룹, 베트남에 '어쩌다 영어터짐' 판권 수출

입력 2021-03-22 17:04   수정 2021-03-22 17:05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파고다 교육그룹이 파고다북스(PAGODA Books)에서 출간한 '어쩌다 영어터짐' 판권을 베트남으로 수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어쩌다 영어터짐'은 영어 학습자 절대다수가 어려워하는 ‘전치사’에 초점을 둔 영어 회화 교재로 전치사 활용 가이드부터 파생 의미와 관용적 표현으로 뉘앙스를 배우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전치사를 복습할 수 있다. 배운 문장을 꼼꼼하게 복습하는 훈련까지 이어져 회화 실력까지 동시에 향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치사 4대 천왕 at, on, in, to를 시작으로 ‘들락날락 전치사’ ‘위로 가자’ ‘아래로 가자’, ‘특별한 움직임’ 등 전치사 특징에 따라 목차가 나눠진다. 이렇게 배운 전치사는 QR코드와 동영상 강의 원어민 발음으로 복습할 수 있다. 뿜 일러스트레이터의 캐릭터로 딱딱한 회화 교재가 아닌 귀여운 페이지로 공부할 수 있다.

꼼꼼하면서도 재미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진 '어쩌다 영어터짐'을 알아본 Thaihabooks JSC 출판사는 파고다북스와 3월에 판권을 계약하고 2022년 3월에 출간을 앞두고 있다.

Thaihabooks JSC 출판사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민영출판사 중 하나로 실용부터 교양, 건강 등 비소설 분야 도서를 전 연령 독자 대상으로 만들고 있다.

'어쩌다 영어터짐' 저자로는 ‘MD 33000’ 저자 문덕 선생님과 파고다어학원 1타 토익의 주지후 강사가 참여했다. 주지후 강사는 “전치사를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와 훈련으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게 고안했다”라며 “흥미로운 소재를 담은 이야기 안에서 전치사를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즐겁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고 책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영어를 쓰기 바란다”고 전했다.

주지후 강사는 파고다어학원 토익 대표 강사이자 왕초보도 영어에 도전하고 싶게 만드는 영어 흥미 유발자라고 불린다. 입문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는 강의와 철저한 관리로 매월 만점에 가까운 강의 평가를 받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영문법 0교시’ ‘토익 850+ 벼락치기’ 등이 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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