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업계 첫 언택트 매장…'라방'서 면세품 판매

입력 2021-03-24 15:27   수정 2021-03-24 15:29

국내 1위, 세계 2위 면세점인 롯데면세점이 발빠른 디지털 전환과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면세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한층 빨라진 디지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사업 체질 개선에 들어갔다.

지난해 3월 롯데면세점은 서울 명동본점에 업계 최초의 언택트 매장인 ‘스마트 스토어’를 열었다. 약 520㎡(157평) 규모의 뷰티 전문 매장인 스마트 스토어는 QR 코드 스캔을 통한 모바일 카트 시스템, 얼굴 인식 및 AR(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쇼핑 서비스 제공 등 신개념 쇼핑 환경이 구현된 디지털 매장이다. 롯데면세점은 작년 7월 해당 매장의 기존 아날로그 가격표를 모두 전자 가격표로 교체하고, 연내 무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지점에도 스마트 스토어를 열어 롯데면세점이 갖춘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면세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또 롯데면세점은 문화 마케팅에 디지털 혁신을 접목해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적극적인 SNS 채널 활용을 통해 국내외 고객과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의 디지털 사업 강화는 현재 유통가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라방(라이브 방송)’ 시장 공략을 통해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면세시장에서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올해 2월 초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를 위한 첫 라이브 방송을 했다.

2010년대부터 해외 사업 비중을 높여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온 롯데면세점은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다시 한번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첫 행보로 1월 일본 간사이국제공항 내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2014년 6월부터 영업을 이어온 간사이공항에서 다른 사업권 획득에 따른 매장 추가 오픈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간사이공항점 신규 매장을 시작으로 ‘고객 다변화’에 초점을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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