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SM C&C와 독점 콘텐츠 만든다

입력 2021-03-30 10:58   수정 2021-03-30 11:01


SK브로드밴드가 SM C&C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독점으로 서비스한다.

SK브로드밴드와 SM C&C는 30일 주요 콘텐츠 공급 파트너(MCP)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가 함께 기획,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플랫폼에 독점 공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독점 공개해 타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향후 분기별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해 고객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달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잡동산'과 '신과 함께'다.

잡동산은 어린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MC 강호동의 제안과 이야기 소재는 어린이와 부모의 관심사인 직업이 좋겠다는 제작진의 의견이 모아져 탄생했다. 어린이들과 여러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직업(잡) 부동산' 콘셉트 프로그램이다.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세븐틴의 부승관이 잡동산 직원으로 함께 한다. 어린이들의 직업 탐색 과정에서 재미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과 함께는 인생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MC 신동엽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시청자들의 다양한 사연에 알맞은 술과 음식을 추천하며 출연자들이 입담을 나눈다. 첫 회에는 개그맨 이용진, 아나운서 박선영, BTOB 이창섭, 유튜버 슈카가 출연한다.

이번 오리지널 콘텐츠는 ‘채널S’에서 본방송 후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플랫폼에서 독점 VOD로 즐길 수 있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가 지난 1월 설립한 자회사 미디어에스의 버라이어티 전문 채널로 다음달 문을 연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는 “국내 정상급 소속 연예인과 탁월한 제작 능력을 보유한 SM C&C와의 제휴로 의미 있는 즐거움을 전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Btv 고객과 채널S 시청자에게 가족, 행복, 즐거움, 공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철 SM C&C 공동대표는 “국내 최고의 소속 엔터테이너와 다양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다져진 제작진의 노하우가 결합돼 국내 대표 K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며 “특히 채널S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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