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스타트업 위해 기부’ 한국어음중개, 서울시 명예의 전당 1호 기업 선정

입력 2021-03-30 18:53   수정 2021-03-30 18:54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서울시는 핀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 ‘㈜한국어음중개’의 곽기웅 대표가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기부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이 성장해 후배 스타트업을 위해 서울시에 이익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첫 사례다. 서울시는 관련 지침에 따라 기부심사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 스타트업의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부에 동참한 스타트업을 알린다. 이번 사례를 통해 개별 스타트업의 성공이 창업생태계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 1층에 ‘명예의 전당’을 구축했다. 올해 하반기 운영 예정인 서울창업통합플랫폼 내에도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을 미래가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초기 스타트업 지원 펀드’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산업진흥원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의 도약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펀드를 조성 및 투자한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이 성장하여 후배 스타트업의 양성을 위해 서울시에 기부한 이번 사례는 서울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기부금은 후배 스타트업 양성에 재투자하여 서울의 혁신창업 생태계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인들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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