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바뀐 욕실업체 이누스, ‘더이누스’로 이름 바꾸고 새출발

입력 2021-04-01 18:48   수정 2021-04-01 18:56

지난해 아이에스동서로부터 독립한 욕실업체 이누스가 1일 '더이누스(THE INUS)'라는 새로운 브랜드명을 공개하며 새 출발에 나섰다.

더이누스는 지난 45년 동안 이누스가 쌓아온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고, 공간의 제약과 브랜드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유의 기업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이누스는 욕실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공개했다. 홍승렬 더이누스 대표는 "욕실 제품과 리모델링 기술 강점을 바탕으로 B2B(기업간 거래) 뿐만 아니라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로도 사업을 다각화해 '욕실 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이누스의 CI(기업이미지)도 공개했다. INUS의 알파벳이 부각되도록 부드러운 곡선미를 강조했다. 각 알파벳 글자에는 △Initiative(선점하고 주도한다) △New way(새롭게 만들어 낸다) △User-centric(고객중심으로 생각한다) △Sincere(진심과 신뢰를 담아 행동한다)라는 핵심가치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975년 설립된 더이누스는 욕실 도기, 타일, 세면기, 양변기, 소변기, 수전, 샤워기 등을 생산하는 욕실 제품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욕실 리모델링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건설 및 건축자재업체 아이에스동서(IS동서)의 요업(타일, 비데, 욕실 리모델링) 사업부 소속이었다가 지난해 9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이앤에프프라이빗에쿼티(E&F PE)가 인수하며 이누스주식회사로 독립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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